코나는 현대 크레타 및 ix25와는 별개로 대한민국 내수 시장과 선진국 시장(미국, 유럽)에서 판매될 소형 SUV로 출시된 차종이다.
즉 개발도상국에서는 현대 크레타나 ix25로, 선진국 시장에서는 현대 코나로 소형 SUV를 이원화한다.
준중형차인 i30의 차체로 제작된 차이기도 하다.
자사 투싼의 판매량 때문에 현대 관계자들은 2017년~2018년 사이에 코나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며 최대한 언급을 자제하였으나, 소형 SUV의 시장 파이 자체가 커지고 2010년대 중반 이후 현대의 판매율 저조 때문인지 예정보다 빠른 2017년 6월에 출시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소형 SUV 최초로 HUD를 탑재하며, 파워트레인으로는 한국 내수형 모델이 1.6L 가솔린 터보와 1.6L 디젤을, 유럽형 모델이 1.0L 및 1.6L 가솔린 터보와 1.6L 디젤을, 북미형 모델이 1.6L 가솔린 터보와 2.0L MPI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엑센트를 만들고 있는 울산 1공장에서 코나를 생산한다.
현대가 코나를 출시하면 SUV 라인이 소형/준중형/중형/준대형으로 나뉘게 된다.
그리고 현대차 최초로 상하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되었으며, 일반 차량들과 다르게 LED DRL이 위에 있고 헤드램프가 중간에 있어서 차덕들은 시트로엥 C4 칵투스, 지프 체로키나 닛산 쥬크가 연상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디자인은 2018년 상반기 4세대 싼타페에도 적용된 것으로 확인돼 앞으로 현대의 SUV 라인업 차량들은 모두 상하분리형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2017년 6월 13일 공개 행사에서 여러 세부 정보가 추가로 공개되었다.
i30 PD급의 높은 가격대로 출시되어 기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경쟁차 티볼리의 점유율을 빼앗아 오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의외로 예상범위 이내의 평범한 가격대로 출시되었다.
최하위 트림인 스마트가 1895만 원,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엄이 2455만원으로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티볼리의 동급 트림 가격들에 비해 80~100만 원 정도 비싸다.
다만 터보 엔진에 7단 DCT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어 있어 가격차이로 인한 불리함은 어느 정도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본으로 1.6리터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옵션으로 했고, 4WD는 가솔린에만 선택이 가능했다. 후륜 서스펜션도 기본은 토션빔 서스펜션이지만 4WD에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달아준다.
여담으로 초중반 가속력이 꽤 발군이다. 공식제원 가솔린 1.6터보 2륜기준 제로백 7.6초. 실측가속은 더욱 빨라 미국잡지 카앤드라이버(CarandDriver) 기준 제로96이 무려 6초 플랫이다.
2019년 8월 7일에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되었다.
ADAS 옵션이 기본화되고 디젤 모델은 1.6L 스마트스트림 U3 엔진으로 바뀌어 요소수가 추가되었으며, 디젤 모델에는 없었던 AWD가 추가되었다.
단, 동시에 출시된 하이브리드 모델과 달리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옵션에도 없고 OTA를 지원하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대신 일반 8인치 내비게이션이 달리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HDA)은 여전히 옵션에도 없다.
하위 급의 소형 SUV인 베뉴와 다르게 최하위 트림에서 인조 가죽시트 옵션이 존재하지 않는다.
출시 첫 달인 2017년 7월 3,145대를 판매하여 전체 17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티볼리(4,479대)보다는 못 미치지만 니로, 트랙스, 스토닉, QM3보다는 많은 수치로, 소형 SUV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2017년 8월 티볼리의 판매량(티볼리 에어 포함)을 꺾고 1위로 올라섰다.
9월 이후부터는 코나의 판매량이 크게 오르면서 티볼리의 판매량이 줄고 있다.
10월에는 결국 1위의 자리를 코나에게 확실히 내주고 말았다.
그러다가 2017년 12월 현대기아차의 파업(소식을 듣고 파업당시에 조립된 차량의 결함과 출고 지연으로 인해 동호회 회원들은 대거 계약을 취소했기 때문)으로 인해 판매량이 반으로 줄어서 티볼리에게 1위 자리를 헌납하고 말았다.
그러다 2018년 1월 판매량에서 다시 티볼리의 판매량을 꺾고 1위를 탈환하였다.
그러나, 2018년 3월 판매량에서 티볼리에게 23대 차이로 밀렸다. 즉, 매우 근소한 차이로 판매량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셈이다. 그러다 4월 판매량에서 다시 티볼리를 꺾었다.
최근에는 전기자동차 출시 이후로 판매량 격차를 벌리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보조금이 줄어들자 오히려 코나의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2019년 2월에는 다시 티볼리가 코나를 앞섰고, 이후 3월에는 다시 코나가 티볼리를 앞섰다.
그리고 셀토스 첫 출시 직후 7월 판매량에서 티볼리와 셀토스에 판매량이 밀렸다.
하지만 8월 초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었으니 8월 판매량이 어찌 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2019년 8월 판매량에선 예상대로 셀토스에는 밀렸지만 티볼리에 157대 차이로 더 팔았다(셀토스: 6,109대, 코나: 2,474대, 티볼리: 2,317대). 여담으로 2019년 8월에 팔린 코나 하이브리드는 5대 밖에 되지 않는데 아직 시중에 풀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2019년 9월 판매량에서는 코나 하이브리드가 시중에 풀리고 난 뒤 티볼리와 격차가 벌어졌다.
물론 동급끼리 비교하면 셀토스가 판매량 1위는 굳건히 유지하는 중이다.
하지만 2020년 3월에는 새로 출시된 트레일블레이저나 XM3에 밀려 국산 소형 SUV 3위권 이외로 떨어졌다.
코나 가솔린 중고차 가격 엔카기준
1400만원~2000만원
코나 하이브리드 중고차 가격 엔카기준
2500만원~3200만원
코나 일렉트릭 중고차 가격 엔카기준
2700만원~3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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