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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모닝 중고차 시세 가격 (2세대) 특징 살펴보기

by sur7geon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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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1월에 나온 2세대는 기존 4기통 입실론 엔진 대신 3기통 카파 엔진을 사용한다.

 

마력수가 올라가며 전 모델에서 얘기 나오던 출력 부족이 꽤 해소되어, 주행 성능이 높아졌다. 

 

출력 대 무게 비율로 보면 일반 중소형 승용차 못지않고, 터보 모델은 중형차를 능가한다. 

 

수출용은 4기통 1.2리터 엔진도 나온다. 

 

겉보기보다 무게 중심이 낮고, 커브길 자세 제어 장치가 있어서 운동 성능도 상당히 좋다. 

 

다만 경량화에도 도움을 준 전동식 컬럼 파워 스티어링은 조작감에서 호오가 갈리는 편이다. 

 

전동이지만 속도 감응식이 아니라 저속에서 상대적으로 무겁게 느껴진다. 

 

 

특히 주차할 때 좀 불편. 고속에서는 가볍게 느껴질수 있는데, 그렇다고 과거 넌 파워 스티어링처럼 날리는 느낌이 날 정도는 아니다. 

 

모닝이 맘 놓고 고속으로 밟을수 있는 차도 아니고.

 

경차 최초로 스마트키, 열선 스티어링 휠, 스위치 타입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등 준중형차 이상에서 볼 수 있던 옵션이 대거 장착되었다. 게다가 경차로서는 최초로 상용 밴 모델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 6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나와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요즘에야 흔한 모습이지만, 당시에는 아직 모든 차량에 6에어백이 기본으로 들어가기 전이던 시절. 

 

하지만 이 와중에도 경쟁 차종인 스파크는 더 넥스트 스파크로 풀 체인지 되기 직전까지 약 4년 동안이나 안전 사양인 에어백을 옵션질로 쪼잔함을 버리지 못하면서 만년 2등 신세를 면치 못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수동 변속기 최하위 트림(깡통 모델)까지 전 트림에 ABS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수동 모델에도 언덕길 밀림 방지 장치가 들어가지만, 최저 트림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구 세대 모델처럼 최하위 트림은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옵션이다. 

 

 

 

 

최하위 트림의 뒷 창문 오르내림은 전동이 아니라 손으로 돌리는 크랭크식이다. 

 

리어 윈도우 브러시(뒷유리 와이퍼)도 없다.

 

가격이 공개되었는데, 최고급 트림으로 설정하고 온갖 옵션을 더했을 때 1,495만 원이라는 가격이 나온다. 

 

당시 경쟁 차량인 스파크 풀옵션의 가격이 1,298만 원 이었는데 스파크에 비해 비교적 높은 가격이고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소형 승용차에 근접하는 가격은 많은 원성을 받고 있다. 

 

 

그래도 준중형 승용차에 들어가는 기능인 스마트키, 열선 핸들, 기아 내비게이션, LED DRL, LED 테일라이트, 프로젝션 헤드램프, 에어백 6개 기본 장착, 썬루프, 전동접이 사이드미러, 풀 오토 에어컨 등의 기존의 경차에는 당연히 없었고, 경쟁 차량인 스파크에도 없던 고급 옵션들로 점철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며, 비슷한 옵션 사양 탑재 차량끼리 비교하면 오히려 모닝이 스파크보다 저렴하다. 

 

게다가 DRL은 당시 국산차 최초였다. 당시 국산차 중 가장 비싼 최고급 승용차였던 에쿠스나 체어맨 W도 없던 DRL이 가장 싼 차인 경차에 최초로 달린 것이다.

 

 

2011년 6월에 국내 최초로 바이퓨얼이 가능한 모델을 출시했다. LPG, 가솔린 겸용으로 보통 사용자들은 LPG를 주 연료로 사용하고 가솔린은 보조 연료로 사용한다. 

 

연료를 가득 넣으면 최대 항속거리가 744km(LPG 559km, 가솔린 185km)이며 LPG 봄베(연료통, 37ℓ)와 가솔린 연료탱크(10ℓ)를 병렬로 배치했다.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5.1km를 보여준다. 

 

경쟁차가 13.1km에 비하면 월등히 좋은 수준. 

 

 

 

 

이 점은 LPG의 단점인 겨울철 시동 문제나 비상시 충전소 부족을 커버하고 가솔린의 단점인 연료값을 보완하게 된다.

 

수동변속기 한정으로 나타나는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바로 클러치 플라이휠의 내구성이 상당히 안습하다는 것이다. 

 

공업사에 가서 기아 모닝에 들어가는 플라이휠을 보면 정말로 얇디 얇기 그지없다. 

 

부드러운 변속 및 가속을 위해 반클러치를 자주 쓰면서 운전하다가는 농담이 아니라 3000km만에 클러치 판을 다 태워먹기 쉽다. 

 

 

클러치 판을 갈고 불과 얼마 되지 않아서 클러치 페달이 아주 뻑뻑해지기도 한다. 

 

초보 운전자에게 수동 모닝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이다.

 

연료 탱크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하여 2011년 4월 19일~7월 29일 사이에 제작, 판매한 모닝 935대를 리콜하였다.

 

기사 이후 연식에서는 동호회에서도 문제없이 타고 있다는 반응이다.

 

 

2012년에 유럽 시장에서 3도어 모델을 출시했다. 대한민국 출시 계획은 없다.

 

올 뉴 모닝까지는 내장식 내비게이션을 적용하면 CD플레이어가 적용된다. 

 

기본 모델들은 오디오에 CD플레이어가 없는데, 흔한 3극 스테레오 이어폰 외부 입력 단자와 MP3, WMA 파일을 담은 메모리를 꽂을 수 있는 USB 포트는 있다. 

 

(메모리 음악 파일 조작시 폴더 구조까지 지원한다.) 

 

사실 CD 플레이어는 실제 픽업과 모터를 포함한 물리적 가동 부분이 있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며 진동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어 음질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원가가 비싼 편이다. 

 

 

 

 

카 오디오에 블루투스와 USB포트가 들어간 이후부터 이미 자동차용으로는 잘 쓰지 않는 편이라 제거해도 무방한 사양이다.

 

 다만 모닝의 중간이하 트림의 오디오는 MP3, WMA파일을 USB메모리로 지원하기는 하나 블루투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2015년 1월에 더 뉴 모닝이라는 이름으로 2015년식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였다. 

 

전/후면 디자인이 살짝 바뀌었고, VDC와 TPMS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기존 연식 대비 44만 원 올랐다. 레이에 적용 중인 106마력 1.0리터 가솔린 카파 터보 엔진 모델도 추가하였으며 CVT가 기본탑재된다. 

 

 

터보까지 얹고서도 쉐보레 스파크 LT CVT보다도 저렴한 것은 강점이나 현까들이 무조건 풀옵션 끼얹고 비싸다고 열심히 언플하는 중이라 시장 반응이 어떨지는 미지수. 

 

판매량이 시들했던 가솔린 에코플러스(CVT, ISG 장착) 사양은 단종되었다.

 

2015년 8월 판매량에서 6954대를 기록하여, 6987대를 기록한 신형 스파크에 역전당했다. 

 

하지만 그 다음 달 판매량에서 다시금 스파크를 656대 차이로 앞서며 한 달만에 경차 판매 1위에 복귀했고, 2015년 10월 판매량에서는 930대 차이까지 격차가 더 벌어졌고 2015년은 모닝이 스파크에 판매량에서 우위를 점했다. 

 

 

 

 

2016년 2월부터 신형 스파크에게 판매량에서 뒤쳐지고 있다. 

 

스파크의 신차효과와 광고, 또 신형 모닝에 대한 기대심리등으로 인해서 판매량차이가 꾸준히 벌어지기 시작했다. 

 

기아에서는 모닝 구매자에게 김치 냉장고를 사은품으로 주는 등 판매에 강수를 두었지만 스파크도 그에 못지 않는 맞불 작전으로 나오고 있어서 한동안은 판매량에서 밀렸으나 16년 6월 들어서는 다시 스파크보다 많이 팔리기 시작한걸 보면 3세대가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엎치락 뒤치락 할것으로 보인다.

 

 

2015년 8월 10일자로 모닝 스포츠가 출시되었다. 

 

모닝 스포츠 기본 트림은 일반 가솔린 버전 모닝 차상위 트림을 기본으로 슈퍼비전 클러스터, 알로이 페달, 오르간 타입 엑셀러레이터 페달, 트윈 머플러팁, 스포츠 모델 전용 범퍼, 알로이 휠을 때려박아 기본형인 RUN 모델이 동급 일반 모델 보다 30만 원 비싸진 128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한마디로 귀여움과 무난함에 치중했던 기존 모닝을 좀 더 젊은층에 맞게 꾸민 모델이라 할 수 있으며 출시 시기를 볼 때 경쟁차량인 쉐보레 스파크를 견제하기 위해 출시된 것으로 보인다. 

 

최상위 트림인 런 하이 터보는 모닝 터보에 위에 언급한 스포츠만의 옵션을 추가하고 15인치 알로이 휠까지 추가 했음에도 모닝 터보보다 40만 원 정도 비싼 1480만 원에 책정되었는데 스파크는 현재 터보 모델이 없는데도 이 정도 옵션을 때려박으려면 결국 모닝보다 비싸지는 관계로 일단 겉보기로는 경쟁력은 충분해 보인다. 

 

 

단점은 TCI와 마찬가지로 수동변속기 선택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스포츠 옵션은 2016년에 들어가서 휠이 빠진 채로 10만원에 모닝 스포츠킷 이라는 형태로 통합되었다. 

 

가격이 저렴해진 덕분인지 전체 판매량에서 스포츠킷 판매량은 3%에서 10%까지 올랐다.

 

이 카파 엔진이 적용된 올 뉴 모닝부터는 뉴 모닝 시절까지 사용하던 타이밍 벨트 방식에서 타이밍 체인으로 변경되었다. 

 

참고로 경쟁사의 마티즈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1세대 스파크 부터 타이밍 체인 방식으로 변경 되었다.

 

 

 

 

올뉴모닝 중고차 시세, 가격 엔카 기준

 

240만원~800만원

 

 

 

 

더뉴모닝 중고차 시세, 가격 엔카 기준

 

440만원~8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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